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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강찬희의 놀라운 발견!

기사입력2021-05-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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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롯데시네마건대점에서는 영화 '썰'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강현, 강찬희, 김소라, 조재윤과 황승재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강찬희는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제가 선택한게 아니라 선택당했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히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너무 재미있고 빨리 읽어서 쉽게 읽게 되더라. 영화 자체가 한가지 장르만 담지 않고 여러가지를 담고 있고 코미디면서 블랙코미디도 있어서 재미있더라. 많은걸 담은 영화 속에서 캐릭터가 튀지도 않고 색깔 없지도 않게 하기 위해 사소한걸 많이 담아내려했었다."라며 연기 소감을 밝혔다.

최대한 담백하게 이야기했지만 강찬희의 연기는 실로 놀라웠다. 그 동안 정극과 청춘물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왔지만 이렇게 독특한 장르에서 작품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낼 줄 아는 배우일줄은 미처 몰랐다.

강찬희는 극중에서 핵이득 꿀알바를 덥석 물어 대저택에 입성한 공시생 ‘정석'을 연기했다. '정석'은 돌보미 정도의 알바라고 생각했던 일인데 의외로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이빨'(김강현 분) 때문에 피곤해지던 찰나, ‘전설의 10초녀’라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기며 얼떨결에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었다.


단조로와 보이던 전개 속에서도 강찬희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진짜'처럼 느껴지는 리액션으로 관객을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역할을 했다. 곱상한 외모, 아이돌이라는 직업으로는 상상할 수 없던 새롭고 신선한 표정을 많이 보여줘서 이 영화는 그야말로 '강찬희의 재발견'이라 할수 있다.

현재 음악활동, 드라마 촬영까지 병행하고 있는 강찬희는 "여러 활동을 보여드리고 있는 중인데 힘든건 없다. 너무 감사하다. 다른 활동에 지장주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바쁜 근황을 전하며 "이번 영화 촬영을 하면서는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연기, 컨디션, 멘탈 모두 행복하고 즐거웠다"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강찬희는 극중에서 코로나로 인해 체온 체크를 하고 마스크를 쓰며, 심지어 등장 인물 조차도 4인 이상이 되지 않는 영화에 대해 "현재 상황을 고스란히, 유쾌하고 재미있고 무겁고 무섭게 담고 있다."라고 깔끔하게 설명하며 "영화를 보시면서 '저땐 저랬지'라는 느낌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럽게 관람을 독려했다.

꿀알바를 찾아 외진 저택으로 모인 이들이 믿을 수 없는 ‘썰’을 풀기 시작하면서 예측할 수 없게 일이 점점 커지는 역대급 썰케일의 상황을 담은 티키타카 병맛 잔혹극 '썰'은 6월 3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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