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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이승기 커플, 결혼설 무게 실린 이유 [종합]

기사입력2021-05-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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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34), 배우 이다인(29)의 결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이승기, 이다인 커플 탄생에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선남선녀 청춘들의 사랑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모양새다.

열애를 넘어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두 사람은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이다인의 소속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다인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빠르고 쿨한 인정이었다. 서로에 대한 확신을 얻어 열애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다는 의중으로도 해석된다.

당일 디스패치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강원도 강릉, 속초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속초는 이승기의 연고지로, 이다인에게 자신의 할머니를 소개해 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해당 매체는 이승기 역시 이다인의 엄마 견미리, 언니 이유비에게 인사를 했다고.


이들은 "무엇보다 이승기가 사랑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친한 동료, 지인, 관계자 등에게 이다인을 직접 소개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이승기가 지인 모임에 이다인을 데리고 왔다"면서 "여자친구라며 소개했다. 당당했고, 솔직했다"는 관계자의 전언도 더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확대 해석을 우려해 '시기상조'라는 단서를 달기도 했으나, 우리 정서 관례상 양가 부모, 형제, 조부모까지 소개받아 인사를 나누는 모양새는 결혼설에 불을 지피기 충분한 상황. 이에 더해 또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는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 딸이랑"이라는 댓글이 달린 사실까지 재조명되며 이르지만, 축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두 사람은 언론보도 이후 본인들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어떤 말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대중에게 다가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 다섯 살 차이가 난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나방의 꿈'을 발표한 이후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다 줄꺼야'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화유기', '마우스', 영화 '궁합',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도 섭렵했다. 그는 '1박2일', '집사부일체' 등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했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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