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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父 허재, TV 켤 줄만 알고 컴퓨터는 해 본 적도 없어" 폭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사입력2021-05-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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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이 아버지 허재의 디지털 무식을 폭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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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스페셜 MC로 허재의 아들 농구선수 허웅와 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숙은 허웅에게 "평소 '당나귀 귀' 많이 보시냐"고 묻자, 허웅은 "동생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자주 본다"며 프로그램을 보는 이유가 아버지 허재 때문이 아닌 현주엽을 본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허재 씨가 전자레인지 작동 방법을 모르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김숙은 "(아버지가) TV는 켤 줄 아시냐"고 물었다. 이에 허웅은 "TV만 켤 줄 아신다. 컴퓨터는 해 본 적도 없을거다. 스마트폰도 잘 몰라서 집에 와서 '짜장면 시켜라'고 하면 또 저랑 동생은 어플로 주문 해드린다"고 폭로했다.


이어 "요즘 아버지가 눈이 안 좋으셔서 씻으실 때 '뭐가 샴푸냐'고 물어보신다. 그러면 또 가르쳐드리고.."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그 정도면 그냥 씻겨 드리는게 낫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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