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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리지→'잘가' 여자친구→'또' 정바비, 시끌 [주간연예이슈]

기사입력2021-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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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그야말로 떠들썩한 연예계 천태만상이 대중의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만들었다. 리지는 술 마시고 사고를 냈고, 여자친구는 해체 소식으로 팬들을 슬프게 했다. 이에 더해 정바비는 성추문에 '또' 휘말려 입방아에 올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언행불일치 리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방송인 리지(본명 박수영)는 지난 18일 오후 10시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교차로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친 모양새다.

천만다행으로 부상자는 없었으나, 음주운전 행위는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 심지어 이 말은 리지가 과거 인터뷰에서 뱉은 말이다. 그는 당시 "사람의 기본 도리에 어긋나는 모습을 절대 그대로 보지 못한다. 대리비용 2만 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건데 그 몇만 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라고 열변을 토한 리지. 내로남불, 적반하장이 따로 없는 볼썽사나운 꼴이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잘가, 여자친구

미처 준비되지 않은 안녕이었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18일 "전속 계약이 22일자로 종료된다.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했다"고 알렸다. 나흘 앞두고 기념비적 걸그룹 한 팀이 마지막을 고한 셈이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멤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부랴부랴 자필 편지를 적었다. 특히 엄지는 "준비되지 않은 안녕에 아파할 우리 버디(여자친구 팬클럽)들의 마음을 꼭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은하도 "어느 때보다 기대하고 계셨을 팬들께 속상함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팬들을 달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정바비가 또?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17일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된 상태다.

정바비는 지난해 5월에도 20대 가수 지망생 B씨 유족으로부터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고발당했다. 그러나 올해 1월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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