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제이윤과 평소 서로의 게시물에 매번 댓글을 달며 친하게 지냈던 자두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함께 곡 작업과 피처링을 해주며 돈독한 관계였던 자두는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라고 하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자두는 이어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제가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 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라며 현재 장례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자두가 언급한 내용 중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라는 부분과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라는 말로 인해 제이윤이 생전에 어떤 마음 아프고 괴로운 일을 겪고 있었는지에 대해 더욱 의문이 들고 있다.
한편 제이윤은 어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는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많은 팬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 사진캡쳐 자두인스타그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