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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김숙도 ‘눈질끈’ 허안나가 전한 ‘창문으로 들어온 것’

기사입력2021-05-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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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안나가 전한 괴담에 김숙이 눈을 질끈 감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3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허안나의 사연에 출연자들이 벌벌 떨었다.

허안나는 사연자와 남자친구가 원룸에서 함께 자다가 귀신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문득 잠에서 깬 남자친구가 창문을 통해 들어오려는 무언가와 눈이 마주쳤다는 것이다.

남자친구를 노려보던 무언가는 창을 넘어오려고 했다. 놀 남자친구는 일어나라고 사연자를 흔들었지만 그 무언가는 남자친구를 노려보면서 사연자의 목을 졸랐다는 것이다. 그때 깨어난 남자친구는 꿈이라 다행이라고 여기면서 이사하기로 했다.


금방 집이 나가지 않자 사연자는 할 수 없이 집에 있어야 했는데 문득 이상한 느낌에 창밖을 보게 됐다. 건너편 건물 벽을 기어올라가던 무언가를 보게 된 사연자는 깜짝 놀랐는데 또 눈을 마주치게 됐다.

눈이 마주치자 사연자의 집으로 들어와 벽을 기어다녔다. 결국 기절한 사연자는 다음날 바로 집을 나가버렸다.

귀신과 눈이 마주친다는 사연이 나오자 김숙은 무섭다면서 눈을 감아버렸다.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계속 나오자 김숙은 기겁해서 눈을 뜨지도 못했다.

출연자들은 가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심용환은 “외국에서 가위는 악마의 짓으로 여겼다. 지금도 가위는 악령이라고 여긴다”라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한국도 가위는 귀신의 짓으로 여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곽재식은 “가위는 감각의 혼란이다”라고 말했다. “수면 상태와 반수면 상태가 섞여서 정신은 깼는데 몸은 안 깬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시청자들은 “무섭다”라고 입을 모았다. “귀신은 왜 맨날 원룸에 나오는가”, “어우 무섭다” 등의 반응이었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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