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에서 한비수(이민기)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귀신의 정체와 함께 사랑을 깨달았다.
한비수는 ‘49일 후 너는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라고 예고한 귀신이 자신의 생부임을 알았다. 생부는 의과대학생 시절 어머니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한비수처럼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마감했던 것이다.
한비수는 생부가 자기 앞에 나타난 것은 사랑을 모르고 세상을 떠날까봐 염려해서였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생부와 어머니, 자신의 운명과 사랑을 되새겼다.
한비수는 나나와 함께 대본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우리가 만난 49일을 기록했다”라며 노트를 내민 한비수에게 오주인(나나)은 “뭐야, 당신 매일을 기록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49일이 매일 특별했어. 마지막인 줄 알면서도 사랑하고 사랑받고”라는 한비수는 말했다. 오주인은 “대본에 없는데”라고 했다가 한비수의 진심을 알았다.
“마지막보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이니까”라는 한비수 말을 오주인도 귀담아 들었다. “그래요, 열심히 살아요.”라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거리낌없이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사랑이 이뤄지길 간절하게 바라는 모습이었다. “제발 한비수 살길”, “설렌다”, “둘이 떨어지지 말자” 등의 반응이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한비수(이민기 분)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 오주인(나나 분)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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