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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 김흥국, 블랙박스·녹취록 공개 "내가 피해자" [종합]

기사입력2021-05-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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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서는 사고 당시 김흥국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횡단보도 앞에서 보행자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던 김흥국의 차량이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다 멈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차를 스치듯 지나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흥국은 경찰 조사에서 "정차한 차량을 오토바이가 치고 갔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을 했다고.


오토바이 운전자가 김흥국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 음성도 공개됐다. 공개된 녹취 음성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김흥국에게 "김흥국 선생님이 대충 들어갈 돈이 뺑소니 혐의가 적용됐을 때 최소 3500만원이 들어간다. 저는 그 돈을 저한테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검토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서울 용산경찰서가 뺑소니 등의 혐의로 김흥국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서울 이촌동에서 운전을 하던 중 정지 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았으며, 이후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흥국은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한강 운동을 나가려고 비보호에 차가 서있었다. 차가 지나가고 사람들이 건너가고 이제 좌회전을 하려고 하는데 오토바이가 내 차를 쳤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당시 바로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차를 세게 받거나, 오토바이 운전자가 넘어졌으면 내렸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냥 가길래 나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해서 넘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일 공갈협박을 한다고 주장, "자기는 병원도 안 갈 거라고 한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산다며 자기가 어렵고 힘들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3500만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한다. 그래서 내가 경찰한테 말이 안 되지 않냐, 조사도 받았고, 경찰 결과도 기다려야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iMBC연예 장수정 | 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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