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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이기광이 만든 '불어온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타이틀곡 선정" (정희)

기사입력2021-05-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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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하이라이트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새 앨범과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하이라이트를 "데뷔 13년차 레전드 그룹"이라고 소개하고 환영했다.


이어 김신영이 "방금 ITZY(있지)가 하이라이트에 음성 편지를 남겼다"며 음성 편지를 들려주자 하이라이트도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를 전하며 "오늘 대기실에서 처음 봤다. TV로만 보고 실제로는 못 봤다. 실물이 있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ITZY에게 "감사하다. 훈련병일 때 ITZY의 음악과 무대 '달라달라' 들으며서 힘냈다. 모든 국군 장병들의 에너지가 되어주시고 저희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활동기가 겹쳐 같이 활동하게 되었는데 저희도 응원하겠다", "안무가 상당히 격하던데 활동을 좀 더 해본 입장에서 무릎 조심하시고 허리 조심하시고 칼슘 많이 드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는 답 편지를 남겼다.



김신영이 하이라이트의 새 미니 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을 언급하며 "나오자마자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멤버들 중 누가 제일 기뻐했냐?"고 묻자 멤버들은 모두 이기광을 꼽았다.


이에 이기광은 "심장이 벌렁거리고 잠도 잘 못잤다. 음원 발매 후엔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발매하고 나서도 흥분된 마음이 가라앉질 않아 밤잠을 설치고 악몽까지 꿨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노래들은 하이라이트 팬분들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좋아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듣기가 편하더라. 타이틀곡 '불어온다'를 기광 씨가 만들어서 밤잠을 설치고 그랬나보다"는 김신영의 말에 윤두준은 "유난히 긴장된 게 보여서 덩달아 같이 긴장했다. 기광 씨는 강심장이라 냉정을 유지하는 스타일인데 어제 유독 긴장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타이틀곡 '불어온다'가 익명 테스트로 뽑힌 거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하이라이트는 "멤버들과 회의에 참여한 회사 식구들 모두 투표에 참여했는데, 유독 이 곡이 많은 표를 얻었다"고 선정 과정을 설명했다.



김신영은 세월이 흘러도 청량함을 낼 수 있는 그룹이 몇 안 되는데 하이라이트가 그런 그룹이라고 칭찬했고, 이번 새 앨범에서 '밤이야'를 픽곡으로 선택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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