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자연스러운 차림으로 팬들 앞에 서 오전 일상을 공유했다. 반려견의 밥을 챙기고, 카메라로 집안 곳곳을 보여줬다.
특히 이하늘은 자신의 집에 둔 이현배의 영정사진을 보여주며 "안녕 이현배, 사랑해 형이. 이렇게 환하게 웃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연신 동생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인사했다.
이후 이하늘은 "더 이야기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아직은 안 되겠어요. 아직은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하늘은 김창열이 함께 추진하던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자신과 이현배가 빚을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이현배가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MRI조차 못 찍는 등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이후 22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발인식이 엄수됐고, 고인은 한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이하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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