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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언급 조영남, 언니네이발관 후배에 '굴욕' [종합]

이슈홈페이지 2021-04-27 11:20
윤여정 언급 조영남, 언니네이발관 후배에 '굴욕' [종합]
가수 조영남이 과거 이혼한 배우 윤여정의 이름을 거론했다가, 낭패를 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밴드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적어 가수 선배 조영남의 행동을 비판했다. 26일 조영남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의 의도는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함이었으나, 수십 년 전 이혼한 관계니 보다 자중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

이와 관련 이석원은 "드디어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셨는데 기자들이 무려 3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에게 소감을 물었다. 묻는 기자들도 이해가 안 가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냉큼 말을 얹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며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했다는 말도 기가 막힌 게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자기처럼 바람피운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니"라고 작심 비판했다.

앞서 조영남은 윤여정과의 이혼 사유가 자신의 외도 탓이라 밝히며 "(수상은)바람피운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석원은 이 대목을 꼬집어 비꼬아 말한 것으로 보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또 이석원은 "이 사람의 이 태평양보다 더 큰 자아를 어쩌면 좋을까. 이 사람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기 자신 밖엔 없어서 온 세상만사를 자기와 연결 짓지 않으면 생각이란 걸 아예 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며 "당연하게도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은 수십 년 전 무책임하고도 부도덕하게 가정을 버린 남자에 대한 한방의 의미는 없다. 그런 의미가 되어서도 안되고 될 수도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복수란 상대가 내 안에서 여전히 의미라는 게 손톱만큼이나마 있을 때의 얘기다. 그런데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이란 한여름에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못생기고 해로운 벌레 한 마리보다 못한 존재일 것인데, 무슨 얼어 죽을 한방 어쩌고 쿨한 척인지 왜 이 나이 먹은 남자의 한심한 자아를 이 좋은 날 대중들이 견뎌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원이 속한 밴드 언니네 이발관은 지난 1996년 정규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수상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후크엔터테인먼트, 블루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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