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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권화운, 복잡한 내면 연기…영양왕에 완벽 몰입

기사입력2021-04-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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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배우 권화운이 영양왕의 복잡한 심리를 그려내며 여운을 남겼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권화운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에서 왕위를 위협한다는 불안감부터 믿었던 이들의 배신에 대한 분노까지 영양왕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이날 권화운은 평강 공주(김소현)가 자신의 모친 연왕후를 시해한 고원표의 아들 고건(이지훈)을 피신시켰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진 영양왕을 그렸다.

예상치 못한 충격에 빠진 그는 평강 공주가 자신을 배반했다는 배신감과 그의 존재가 왕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불안감 등 여러 감정이 뒤섞인 영양왕의 복잡한 내면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심도 있게 그려냈다.


평강 공주와의 의견 대립으로 인한 심리적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자 눈물로 호소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애처로움을 안겼다.

극 말미, 그는 다시 한번 충격에 휩싸였다. 진비(왕빛나)가 신라와 내통한 것을 알게 된 것. 곁에 있는 사람마저 믿을 수 없게 된 배신감과 분노 그리고 불안과 초초함이 뒤섞인 권화운의 얼굴은 영양왕의 복잡한 심리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처럼 권화운은 국권과 왕위를 지켜내기 위해 외로운 길을 걷는 영양왕의 복잡한 심리와 내면을 예리하게 표현하며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iMBC연예 장수정 |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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