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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함소원, 항의·신고 요청+국민청원 각본" [종합]

기사입력2021-04-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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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팬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디스패치는 "함소원이 '단톡방' 회원들을 동원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으로 하차 및 프로그램 폐지를 이끌어낸 함소원이 여론을 뭇매를 맞자 자신의 물밑에서 댓글 작업을 시도했다는 것.

함소원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논조의 기사를 발견하면, 팬들에게 매체명과 기자명을 공유하며 "A기자에게 이메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기자는 저를 너무 나쁜 사람으로 매도했네요", "C기자(유튜브) 신고 좀 많이 해주세요. 저 때문에 클릭 수 올려서 돈 버시면서"라고 말했다.


논란 탓에 '자진 하차'하겠다 밝힌 홈쇼핑 업체에도 피해가 갔다. 함소원은 대중 앞에서는 사과를 했지만, 팬 단톡방에서는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이에 팬들은 즉각 고객센터로 항의했고, 이를 서로 공유했다.

디스패치는 함소원을 옹호하는 '방송인 OOO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춰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글 역시 짜인 각본에 가깝다고 전했다. 청원인이 팬 단톡방 회원이며 청원글을 공유 및 투표 유도를 했다는 것. 함소원은 이러한 정황을 전혀 몰랐다는 듯 해당 청원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다.

제보자는 "함소원이 좋아서 참여했지만 (단톡방이) 점점 변질되는 느낌"이라며 "반성은 없고 억울하다는 말만 한다. 팬들을 이용해 기자를 압박하고 여론을 바꾸려고 한다. 지금 필요한 건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주장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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