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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김무성에 "아빠와 안 닮았다고 혼외자식이라고…" 지라시 언급 (업글인간)

기사입력2021-04-1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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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이 아버지인 김무성 전 국회의원과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신동엽과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배우 고윤이 출연했다.

본명이 김종민이라고 밝힌 고윤은 아버지와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를 개선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바로 전 국회의원 김무성으로, 고윤은 "아버지와 하루에 한 마디도 안 하는 날이 많더라. 아버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무성은 사투리 연습을 하는 아들을 향해 "얼굴이 장동건처럼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라며 냉정한 분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6선 국회의원으로 정당 대표를 역임한 김무성은 정계 은퇴 후 가족과 단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김무성은 "모든 아빠는 자식이 더 잘되길 바란다. 아빠는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자식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욕심에 잔소리를 하게 되는 거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고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드라마는 항상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늘 안 보시고, 저도 굳이 봐달라고 얘기 안 한다"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날 고윤은 과거 접했던 증권가 지라시의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아빠랑 저랑 하나도 안 닮았다고 제가 혼외자식이라는 그런 말도 안되는 내용이 있었다. 지인이 보내줬었다. 그런데 아빠가 젊었을 때 나랑 똑같이 생겼다. 오히려 인물은 아빠가 훨씬 낫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버지와 단둘이 1박2일 캠핑을 떠난 고윤은 "오디션 볼 때나 미팅할 때 감독님들이 '노룩패스'부터 물어본다. 오디션을 봐도 '너를 쓰면 우리가 논란에 사로잡히고 해명해야 된다. 이슈에 드라마가 언급되기 때문에 캐스팅할 수가 없다'라는 얘기를 '노룩패스' 이후 2년 동안 들었다"라며 힘들었던 속내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는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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