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이돌그룹 온리원오브 규빈, 준지가 등장한 가운데 고민을 전했다.
이날 평범하지 않은 준지의 헤어스타일에 보살들은 "컨셉인거냐"고 묻자 준지는 한숨을 쉬며 고민을 전했다. 준지는 "제가 작년 1월부터 이 머리를 했다. 2주 활동을 하고 끝이 날 줄 알았는데 1년 동안 이 머리로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준지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팬분들도 좋아해주셔서 계속하고 있다. 이 머리를 안 하면 저를 못 알아볼 것 같다"고 고민을 전했다.
보살들은 "누가 그렇게 컨셉을 잡아줬냐. 그렇게 얼굴을 가리면 보이기는 하냐"고 묻자, 준지는 "샵 원장님이다. 잘 안 보인다. 여기 들어올 때도 잘 안보였다. 무대 올라갈 때도 멤버들 손을 잡고 올라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지는 보살들의 말에 앞머리를 걷어냈고, 생각보다(?) 괜찮은 비주얼에 이수근은 "괜찮은데 왜 그래? 왜 가리고 다니는거야"라며 의아해했다. 그리고는 "사장님이 뭐라고하면 우리가 했다고 그래"라며 소리쳤다.
이어 보살들은 "멋있고 괜찮다. 특색있다. 우리는 앞머리 안 까는데 한표다"라며 '시각포기 헤어 스타일'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서장훈은 "하루종일 이 머리하는건 아니지 않냐. 일할 때만 이 머리를 유지해라"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나는 멤버 7명 모두 이 머리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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