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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신곡 '우린' 이찬혁 데모 100% 따라했다. 내 스타일로 하지 않고" (컬투쇼)

기사입력2021-03-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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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이승철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9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컬투 음감회' 코너에 출연, 신곡 '우린'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과 문세윤이 최근에 발매된 신곡 '우린'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하자 이승철은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 군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사람들이 안 믿는데 데모만 듣고 너무 진해서 두 달동안 노래를 못 불렀다. 들으면 울컥해진다. 절제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다 준비가 안 됐는데 회사에서 연말까지는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12월 말에 녹음했다. 곡을 10월 말에 받았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이찬혁 군과 어떤 인연이냐?"고 묻자 이승철은 "신인 작곡가들과 많이 협업해왔고, 악뮤의 찬혁 군 곡을 꼭 받고 싶었다. 찬혁 군이 영광이라며 자기는 가수를 꼭 만나봐야 한다고 해서 장어집에서 만났다. 음악 얘기도 하지 않고 뭘 잘 먹지도 않고, 두 시간 술 마시는 나를 쳐다보기만 하고 갔는데 두 달 후에 이런 노래가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철은 "모든 사람이 하나씩은 갖고 있을 만한 이별의 추억,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걸 정확하게 건드리는 노래다. 우리가 잊지 못하는 것은 추억이에요, 서로가 아니라... 이런 가사다. 천재같다"고 말했고, "가사나 멜로디에 이승철 선배님이 개입한 부분이 있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이 노래를 녹음할 때 이찬혁 군의 데모를 틀어놓고 그대로 100% 따라했다. 내 스타일로 한 게 아니라. 그랬더니 이찬혁 군이 자기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더라"고 답하며 이찬혁을 극찬했다.


이날 이승철은 '일기장'이라는 곡을 만들어 준 용감한형제와의 인연을 소개했고, 이후 악뮤의 이수현과 방탄소년단의 RM과도 컬래버레이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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