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트롯' 양지은 "상금 1억5000만원, 남편이 탐내지 않았다" (정희)

기사입력2021-03-26 13:51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출연했다.

26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미스트롯2' TOP7 5인방 양지은, 홍지윤,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Live On Air' 코너에 출연해 노래와 함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각자 본인 소개를 해 달라고 하자 양지은은 "청정 트롯 양지은", 홍지윤은 "트롯계의 트롯 바비 홍지윤", 김의영은 "캡사이신 보이스 매력 콧대 가진 김의영", 별사랑은 "운동화 신어도 비율이 살아있는 샤라포바 별사랑", 은가은은 "앞으로 해도 은가은 거꾸로 해도 은가은"이라고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어 "'미스트롯2' 전과 후 가족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특히 지은 언니, 상금 1억5000만원 본 남편의 반응은 어땠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양지은은 "남편이 탐내지 않았다. 처음부터 상금 받는다면 친정부모님 집을 1층으로 옮겨 드리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에. 오히려 기뻐하고 있다. 친정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해 1층으로 옮겨드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지윤은 "'미스트롯2' 후에 가족들 잔소리가 엄청 심해졌다"고 말하자 모두 "맞다"며 공감했고, 별사랑도 "방송 보며 나는 내 노래를 듣고 싶은데 엄마가 옆에서 이래라저래라 자꾸 말씀하셔서 결국 방에 가서 혼자 봤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우리 딸이 조금만 더 잘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 그만큼 모니터를 할 게 많아졌다는 얘기"라고 응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