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유퀴즈' 방탄소년단 뷔 "아빠처럼 되고 싶어요" 인성 드러나는 멘트

기사입력2021-03-25 14:44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방탄소년단 뷔가 가족, 팬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진솔하게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탄소년단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게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았다.

평소 넘치는 가족 사랑으로 유명한 뷔는 인터뷰에서 연습생 시절 가족들을 못 보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고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빠가 주말마다 와서 보고 갈 때 어린 마음에 막 울기도 했다”, “연습생 생활이 힘들다 보니 '그만하고 싶다'며 울면서 전화를 한 적도 있다"고 했다. “힘들면 그만해도 돼. 다른 직업 많으니 찾아보자”라고 다독여 줬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하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밝혀 든든한 버팀목인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꼭 닮은 외모뿐 아니라 성격도 아빠를 닮고 싶어서 “꿈이 아빠다”라고 말해 MC 유재석으로 하여금 "모든 아빠들의 로망"이라는 반응도 이끌어 냈다.

뷔는 방송에서 아버지가 자신보다 더 잘생기셨다고도 말하며 특히나 '그 므시라꼬'라는 말씀을 해 주셔서 멤버들 모두가 슬로건 처럼 가슴에 새기며 힘든 일이 있을때 마다 그 말을 떠올리며 버텼다는 말을 해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헀다.


이날 뷔는 가족 뿐만 아니라 “아미분들을 못 본지가 1년 반 정도 됐어요. 투어에서 각 나라의 마지막 곡 '소우주'가 아직도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아요. 제일 먼저 그걸 하고 싶어요. 아미들 앞에서 신나게 공연하고 마지막에 '소우주'를 딱 한 번 부르는 것”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도 전했다.

또 인생을 책으로 쓴다면 그 첫 문장에 대한 질문에 “나는 카멜레온이다. 진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유 퀴즈 온더 블럭'의 24일 방송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헀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깔린 뷔의 자작곡 ‘Snow Flower’와 ‘Winter Bear’, 앨범 수록곡 ‘Blue & Grey’, ‘Inner Child’ 등은 방송 이후 멜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