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00회를 맞이 특집으로 원조 보스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원조 보스들은 여전한 입담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MC 전현무는 "100회를 맞이해서 역대보스부터 직원들까지 다 모셨다. 사실 저는 '당나귀 귀'가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김숙 역시 "여기 나오신 보스님들 덕분 아니겠냐"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식대가 심영순 보스는 오프닝 인사부터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셨냐, 오래간만에 나와서 죄송하다. 앞으로 불러주시면 열심히 일 하겠다.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자"며 엔딩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연복에게 "이연복 세프도 당나귀 귀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소문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은 "사실 저는 이제 개과천선해서 여기 올 자격이 없어졌다. 너무 착해졌다"며 자화자찬(?)하자 전현무는 "한 두달 더 하셔야겠다"고 받아쳤다.
송훈 셰프는 충격적인 소식도 전했다. 송훈은 "이제 운영하는 한남동 레스토랑이 오늘부로 폐업했다"고 말하자, 이연복은 "그렇게 요리에 신경쓰라고 했거늘, 방송에만 신경쓰니까 그런거 아니냐"며 선배 요리사로서 따끔한 한마디를 전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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