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이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신곡이 ‘어떤 X'인데 원래 환불원정대에 가는 곡이었다. 그런데 싸이 오빠가 듣자마자 제 타이틀곡이라고 눈독 들였다. 효리 언니가 너무 고마운 게 그 곡을 제가 내면 좋겠다고 하며 양보했다”고 하며 “(녹화일 기준) 저번 주에 가사가 나오면서 노래가 완성됐고 안무는 이틀 전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시는 “아직 많이 낯선 곡인데 싸이 오빠는 ‘너의 다른 도전이다. 너는 너무 많은 걸 잘하는데 그건 나중에 보여줘도 된다. 이건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제시는 의상 관련해서 싸이의 잔소리가 심해질 때가 있다고 밝혔다. 제시는 “제 실력에 대 의심하지 않는데 제가 의상을 야하게 입는다고 한다. 그런데 오빠도 콘서트 보면 야하게 입더라”고 하며 “저는 젊은 시절의 몸을 영원히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보여주고 싶다.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더 과하게 입는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싸이 콘서트 ㅋㅋㅋ인정”, “‘눈누난나’랑 진짜 다른 분위기네”, “환불원정대도 잘 어울렸을 것 같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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