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시골슈퍼 두 사장 차태현, 조인성과 첫 번째 아르바이트생 박보영의 영업 2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영업 2일 차 점심시간. 평소보다 조금 한가한 모습에 차태현은 "오늘 좀 한가한 것 같아"라고 말하자, 조인성은 "이러다가 저녁에 (손님이) 많이 오실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손님들이 몰려왔다. 손님 4명이 점심을 먹기 위해 슈퍼로 들어섰다. 조인성을 보고는 "어머 조인성 씨"라며 반가워했다. 명부 작성을 위해 종이를 건네자,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지체돼자, 알바생 박보영이 "제가 적어드리겠다"며 나섰다.
손님들은 조인성 표 대게라면을 주문했다. 박보영이 직접 서빙했다. 식탁을 살펴보던 박보영은 주방에서 그릇을 가져와 손님 상에 갖다주며 "대게 껍질 여기다가 버리시면 된다"고 말했다.
조인성과 차태현은 박보영의 센스에 감탄했다. 조인성은 "진짜 연봉협상 해야해"라며 "토트넘 구단주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손흥민을 가졌을 때의 마음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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