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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 8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2021-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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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이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아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으나, 아들이 군에 입대한 이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지은은 1971년 생으로, 지난 1994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느낌', '젊은이의 양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는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지은은 지난 2000년 기업인과 결혼했으며,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지 않았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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