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전 야구선수 이대형과 심수창이 은퇴 후 인생 제2막에 대한 고민을 들고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보살들은 두 사람의 등장을 반겼다. 서장훈은 "심수창은 야구 해설위원하고 있고, 이대형은 무슨 일을 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대형은 "딱히 뭘하고 있다 말씀드리기 어렵다. 저는 현역시절 때 외모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느 팀을 가도 유니폼 판매 1위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야구말고 외모로 관심을 받았어서 주변 사람들이 은퇴하면 방송 쪽으로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다. 근데 막상 은퇴하고 보니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더라"라며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인정했다.
얼굴보다는 몸에 더 자신있다는 이대형은 모델 쪽으로도 생각해봤다고. 이에 서장훈은 "얼굴도 잘생겼고, 몸도 좋고 키도 크고 다 좋은데, 문제는 나이다. 39살에 이제 신인 모델로 데뷔한다? 나는 어렵다고 본다. 모델이 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요즘 어린 모델들이 너무 많다"며 만류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나는 이대형이 야구선수였다는 커리어가 있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관심있게 볼 것 같다"며 서장훈의 의견에 반대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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