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임상아의 출연 소식에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오현경은 “상아가 한국에 오면 꼭 만났는데 몇십 년 동안 프로그램을 같이 해 본 적이 없어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이지만 임상아는 “감히 선후배라고 말할 수 없는 느낌이다. 제가 1학년 때 언니가 3학년이었는데 이미 너무 유명해서 숨어서 훔쳐보던 선배님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고등학교 재학 당시의 오현경 사진에 도경완이 “이 정도면 남성분들이 가만히 두지 않았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김국진은 “아니다. 이 정도면 (범접할 수 없어서) 가만히 둔다”라고 했다.
도경완은 “유명한 남자분이 짝사랑했다던데”라고 하며 라이벌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질문했다. 오현경은 “황정민씨가 좋아했다고 하더라. 황정민씨 아내분이 알려줬다”고 하며 “라이벌은 어느 날 갑자기 갑툭튀한 장윤정씨였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이 깜짝 놀라자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장윤정씨다. 장윤정씨가 대구에서 진으로 뽑혀서 저희 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같은 반이었다“라고 한 오현경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화장 안 한 민낯을 보고 해볼 만한 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윤정ㅋㅋㅋㅋㅋㅋ”, “와 사진 봐 진짜 예쁘다”, “김국진 말 인정. 범접할 수 없다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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