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동성의 여자친구 인민정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다"며 "비록 아르바이트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다"고 적었다.
이어 "또 힘을 내 라방을 했다. 살고 있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니까"라면서 "그러던 중 감사한 인스타 친구가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주셨다.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나는 강한 여자 사람이 돼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민정 씨는 김동성을 향해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며 "근성, 악바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라고. 당시 한 매체는 김동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전와이프' '방울뱀' '여교사' 등의 관련 검색어 탓에 고통을 호소했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처와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성은 인민정 씨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그간 300만원을 벌어 200만원씩 계속 보내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전처와 양육비를 두고서 시시비비 폭로 글을 주고받았다.
이에 더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전 기자가 "과거 김동성이 스폰서 여교사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겠다"며 그가 '방울뱀'(남자 꽃뱀)이나 마찬가지라는 취지의 방송을 이어가 파장을 키웠다. 김동성이 여교사였던 A씨와 불륜 관계였고 물질적인 지원까지 받았다는 것. 해당 인물은 과거 친어머니를 청부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였다. 김동성과 여교사가 나눈 카톡 메시지는 재구성돼 조롱을 샀다.
이하 인민정 씨 심경글 전문이다.
이악물고 시장에 나갔습니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습니다.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습니다.
살고 있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니까요.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주셨습니다. 저는 라방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저는 강한 여자사람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
#골든상회#근성#악바리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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