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대환상파티' 코너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은형과 홍윤화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기 전에 최근에 함께 다녀 온 부산 기장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기장 미역을 따고 왔다"고 말했고 특히 이은형은 "홍윤화 씨 때문에 너무 많이 먹어서 장염에 걸렸다"고 밝혔다.

'대환상파티' 코너에 도착한 한 청취자의 삼각관계 환상사연을 소개한 후 DJ 김태균이 이런 경험이 있냐고 묻자 홍윤화는 "중학교 때 친구에게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말했는데 다음 날 그 둘이 사귀더라"고 답했고,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 씨와 결혼 전 사귈 때 나를 좋아한 다른 친구와도 데이트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은형은 "재준 씨를 선택한 후 재준 씨와 그 후배가 술을 마셨는데 은형이 누나 잘 부탁한다고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결혼 후엔 재준 씨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고 하더라. 그 후배는 개그맨에서 배우로 전향했다"고 말해 '그 후배는 누구인가?' 모두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밖에 '임신한 아내 위해 남편이 딸기 사러 논산에, 귤 사러 제주에 다녀온다'는 또다른 청취자의 임신 환상사연에 DJ 문세윤이 "아내가 입덧이 심했는데 뭘 요구하지는 않았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김태균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 냄새에 민감해 김치는 멀리 치워둬야 했고 복숭아에 꽂혀 1개에 1만원짜리 복숭아를 매일 먹었다"고 말하며 "이런 내용은 내가 쓴 태교책에 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