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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이준익 감독 "류승룡, 김의성, 조우진 등 설경구 덕에 우정출연"

기사입력2021-02-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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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영화 '자산어보'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인 '자산어보'는 설경구와 변요한이 출연하는 흑백 영화로 조선시대 학자 '정약전'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변요한,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준익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저는 기억이 안 난다. 그 이유는 저 배우들이 모두 제가 캐스팅하거나 섭외한게 아니라 설경구가 했다."라며 동방우,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승연, 최원영, 조우진, 윤경호 등의 배우들이 우정 출연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준익 감독은 "너무 작은 역할에 캐스팅하기에 너무 미안한 대단한 배우들이었는데 설경구가 바로바로 연락해서 출연을 연결해줬다"라며 출연한 배우들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이준익 감독은 설경구와도 두 번째 작품인데 "두 번이나 같이 할 정도면 내가 얼마나 이 배우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거겠냐"라며 극찬을 했고, 변요한에 대해서도 "자료가 거의 없어 캐릭터 만들기 어려웠을 텐데 현장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라며 철저한 준비성을 칭찬했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는 3월 3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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