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창의적인 육아의 지혜’ 특집으로 오은영, 송창의, 김지혜,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캐릭터가 겹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다”고 하며 김지혜와 함께 방송을 시작할 당시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 초반 성형, 인조 쪽으로 캐릭터를 잡으려고 했으나 김지혜와 캐릭터가 겹쳤다는 것.
김구라가 “(인조는) 김지혜가 먼저 자리 잡았지”라고 하자 이지혜는 “아니지 내가 먼저지. 내가 98년 데뷘데!”라고 한다. 이에 김지혜가 “왜 이래 나 99년 데뷔야. 인조 오픈한 게 몇 년도야”라고 맞서자 이지혜는 “난 고등학교 때 코 수술했어”라고 하며 논쟁을 벌인다.
지켜보던 MC들이 “뭐 그걸 경쟁하고 있어”, “인조 논쟁이 아주 뜨겁네”라고 하며 폭소하자 김지혜는 “한 시기가 아니라 오픈한 시기가 중요하다. 이지혜씨는 가수였기 때문에 오픈을 안 했고 저는 개그로 오픈을 했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인조 캐릭터에 이어 이메일 주소도 겹쳤다고 얘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제가 이메일 주소를 지혜샵을 쓴다. tell me tell me 'sharp', 얘는 ‘shop'”이라고 하며 “같은 샵이잖아!”라고 한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왜 이걸로 경쟁해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둘이 진짜 웃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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