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순정(전인화)이 보육원으로부터 김은지(강경헌)라는 사람이 자신을 찾아올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는다.
이날 보육원 원장에게 김은지가 이라훈(려운)의 친모 같다는 말을 들은 이순정은 이만정(김선영)으로에게 김확세(인교진)의 고향 동생 이름이 김은지라는 것을 재차 물으며 확인한다.
김은지가 이라훈의 친모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긴장하던 이순정은 이만정과 함께 그의 병문안을 가고 이만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확세삼촌이랑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이순정이다”라고 하며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이순정은 “아침에 보육원 원장님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혹시 라훈이 만나러 온 거 맞나요?”라고 묻는다. 죄송하다며 이순정에게 사과한 김은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그때 보육원에 라훈이 또래 남자아이가 두 명 들어왔는데 한 명은 해외에 입양돼서 라훈이 먼저 보러 왔다고 한다.
“아니 왜요?”라고 하며 발끈 한 이순정은 “아니에요. 미안합니다. 라훈이 보고 싶어서 오셨을 텐데 저도 모르게 정말 죄송해요”라고 사과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든이 아니고 라훈이 친몬가보네”, “죽기 전에 자식 찾아온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성 복통이구나”, “순정씨 당황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KBS 2TV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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