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은 지난 20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24회 'From. honey'에서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는가 하면, '허니솔' 커플의 첫 만남부터 해피엔딩까지 고백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차헌(김요한 분)은 영상 편지를 통해 신솔이(소주연 분)를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좋아해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차헌은 신솔이에게 상처를 줬던 것, 신솔이의 전학 소식에 한숨도 못 잤던 것, 가지 말라고 붙잡았던 것 등을 떠올렸다.
차헌은 "너와 나 우리 둘 사이에 정답을 찾았다고 확신했어. 나도 모르게 틀린 답을 쓰고 있는 줄은 전혀 모른 채"라며 두 사람이 헤어졌었던 3년을 회상했다. 하루하루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다는 차헌의 고백이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차헌은 "널 다시 만난 순간 깨달았어. 내게 신솔이 너 외에 다른 선택지 같은 건 애초에 없었다는 걸. 난 널 되찾아야만 했어. 넌 내 인생의 정답이니까"라고 진심을 전하며 "난 이제 절대 널 놓치지 않을 거야. 신솔이 정말 고마워. 아름다웠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곁에 있어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신솔이의 침대에서 눈을 뜬 차헌은 잠들어있는 신솔이에 모닝 키스를 했고, 신솔이는 그런 차헌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이렇듯 아름다운 청춘을 함께해 온 차헌과 신솔이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요한은 첫 연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섬세한 감정선과 표현력으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24회를 꽉 채웠다.
방송 이후 김요한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차헌 역의 김요한입니다. 벌써 종영이라니 첫 방송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도 마지막 회를 보면서 배우 및 감독님, 스태프분들을 처음 만난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또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받은 사랑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녕 나의 차헌”, “허니로 살았던 요한이의 소중했던 시간 꼭 기억할게”, “김요한 늘 응원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요한은 다수의 예능과 라디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요한이 속한 그룹 위아이는 오는 24일,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로 컴백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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