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OPAL이 빛나는 밤'에 막내 MC로 출연, 스튜디오에서 형님들의 특별한 일상을 함께 지켜보며 젊은 세대도 공감할 수 있도록 센스 있게 토크를 이끌었다.
이날 다른 MC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이기광은 "이제 고참 아이돌이다"라면서도 막내 MC답게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스튜디오 내 유일한 30대답게 이기광은 "전광렬 선배님은 저희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크림빵 짤'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하는 등 젊은 세대의 시각을 전해 흥미로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이기광은 형님들의 일상을 담은 VCR이 나올 때 적재적소에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중 박상원이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는 습관에 감명 받은 이기광은 "저도 오늘 녹화가 끝나고 집에 가서 나 자신에게 편지를 쓸 것 같다"고 훈훈하게 화답해 박상원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윤다훈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 혼자 살면서 번거로워서 웬만하면 무언가를 잘 안 만들어 먹는데 대단하시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기광은 이처럼 형님들에게 다양한 인생 꿀팁을 배우고, 자신만의 싱그러운 기운과 공감 능력을 전해주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기광의 전방위 활약에 힘입어 'OPAL이 빛나는 밤'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기광은 지난해 전역 후 '군백기'가 무색하게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OPAL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아이돌 원더랜드', '안싸우면 다행이야', '나의 판타집'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에는 하이라이트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iMBC연예 이수현 | 자료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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