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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명품 택시 기사 권오길 "손님에게 제공한 껌값 약 700만원"

기사입력2021-02-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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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품 택시 기사가 손님에게 제공한 껌값만 700만원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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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손님에 진심인 사람, 명품 택시 기사 권오길 자기님이 나와 입담을 뽐냈다.

자기님은 모범운전자 의상을 입고 나와 궁금증을 더했다. 모범운전자 자격으로 "5년 이상 무사고 운전, 지역을 위한 봉사, 그리고 제 정신인 사람"이라고 말해 재미를 안겼다.

울산에서 명품 택시 기사로 불린 이유로 "껌, 방명록, 쿠션" 3가지를 꼽았다. 그는 "한 가지라도 더 있으면 손님들이 저를 더 기억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뒀다"고 말했다.


군인이었던 그는 "아버지가 장애인이었어서 아버지에게 못 해드린거를 어떻게 사회에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버지와 같은 분들 집까지도 모셔다드리고 어떻게든 도울 수 있겠다는 취지해서 시작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손님에게 제공하는 껌은 3가지 종류를 가지고 다닌다며 6년 간 껌 값만 700만원이 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택시 방명록에 대해 소개했다. 자기님은 "서민들도 낙서 같은 거라도 해보고 하자라는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피로가 풀리는 껌, 그리고 친절 감사합니다', '이 기사님의 마인드야 말로 명품 중에 명품이 아닐까 싶다' 등 다양한 글이 담겨져 있었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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