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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박지성, 쑥스러워하면서 할 말 다하는 후배"(쓰리박)

기사입력2021-02-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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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지성, 박세리, 박찬호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노승욱 PD, 이민지 PD와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참석했다.

'쓰리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스포츠 스타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의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찬호는 프로 골퍼에 도전하며, 박지성은 사이클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할 예정이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희망과 용기, 웃음을 안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박세리는 박찬호, 박세리와의 인연에 대해 "박찬호와는 여러 번 만났다. 박지성은 유럽 리그에 있다 보니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은퇴를 하고 나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첫 만남이 시작됐다"고 언급하며 "(박지성은) 뉴스에서 보던 느낌이었다. 운동선수가 운동선수를 보는 느낌이다. 낯설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처음 보면 어색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전부터 알고 지낸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고 했다.

박찬호는 먼저 박세리에 대해 "박세리에게는 평소 부러움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박세리 키즈'들이 많이 활약을 하고 있지 않나. 큰 나무에서 나온 열매들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에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활약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은 차범근 감독님 댁에 초대를 받았을 때 본 적이 있다. 운동선수 출신인데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며 깊이가 있다는 걸 느꼈다. 이 친구 또한 외로움을 많이 느끼면서 선수 생활을 했다는 걸 느꼈다. 정겨운 후배이자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 쑥스러워하지만 할 이야기는 다 한다. 그래서 좋았다"고 했다.

'쓰리박'은 오는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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