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공개된 영상은 첫 만남 때보다 더욱 친해져 한껏 편해진 ‘러브씬넘버#’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호흡을 주고받는 배우들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23세 편은 남두아(김보라)와 그의 남사친 도한울(안정훈)이 아비정전 오마주 씬을 촬영하는 장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듬감 있고 능숙한 남두아의 춤에 다소 놀란 도한울. “혼자 공연을 많이 한다”는 남두아의 귀여운 대답으로 현장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세 남자에게 배신당한 뒤 혼란이 찾아온 남두아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진지한 장면 이면에 숨겨진 두아의 귀여움이 한껏 돋보이게 했다.
29세 편은 이하람(심은우)가 애정행각을 펼치는 엄마(윤유선)와 엄마의 남자친구 조지(김다현)를 보고 질색하는 촬영 씬이 등장한다. 비하인드에서 그녀는 사실 둘의 관계를 적극 찬성한다는 속내를 밝혔다. 엄마와 조지의 찰떡호흡이 돋보이는 탱고 비하인드도 특별히 메이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박정석(한준우)의 박력 넘치는 씬이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추어져 스텝들의 애정을 듬뿍 모았다.
35세 윤반야(류화영)의 ‘메이킹 요정 교과서’다운 매력이 터졌다. 촬영 때마다 높은 텐션을 유지하며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던 반야. 본 방송에서는 긴장감이 맴돌던 장면이 웃음 소리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탄생했다는 비하인드가 전해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42세 편은 정청경(박진희)과 전지성(김영아)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동창회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배우들의 노련한 애드리브에 빵 터지기도 했으며, 마치 친한 친구들이 모여 노는 것 마냥 즐거운 비하인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2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심도있게 풀어냈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김보라의 23세 편, 심은우의 29세 편, 류화영의 35세 편, 박진희의 42세 편으로 구성된 전 편을 모두 시청할 수 있다.
iMBC연예 이수현 | 자료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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