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주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트롯2' 박주희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고령자이자, 맏언니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이 배우고 즐거웠습니다"라며 "이제 가수 박주희로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박주희 그동안 고생했어, 무대에서 또 만나자 대박주희, 골드미스"라고 덧붙였다.
박주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자기야'의 원곡자이자 가수 박주희로 출연해 여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박주희는 2화 마스터 오디션에 첫 등장해 현역 A부를 이끄는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미 '자기야'라는 메가 히트곡이 있는 20년 차 기성 가수 박주희의 등장은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전 시즌에서 진을 배출했던 전통 강자 현역 A부가 예상외의 부진을 겪던 상황에서 박주희가 마지막으로 나서 자신을 “히트곡 '자기야'로 멈춘 인생이다. 이 '자기야'라는 노래가 가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선물이었지만 노래에 비해 가수 '박주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적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쉽지 않은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주희는 자신의 곡 '자기야'를 EDM 버전으로 편곡하며 댄스 퍼포먼스와 출중한 가창력이 더해진 강렬한 무대로 올 하트를 받으며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켰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인스트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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