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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급식에 랍스터 주는 김민지 영양사 "돌고래 바나나 혼자 1100개 만들었다"

기사입력2021-0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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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캐비어가 급식에 나올 수 있었던 건 영양사의 열정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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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명품 급식을 창조해낸 영양사 김민지 자기님이 나와 랍스터, 대게 등 급식 메뉴 제공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민지 자기님은 천편일률적인 급식 식단에 새로운 길을 낸 장본인이다. 랍스터, 바닷가재부터 캐비어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식재료를 제공했다. 자기님은 "주변에서 급식에 캐비어가라는 의견을 많이 들었지만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새로운 식재료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런걸 학교에서 경험하니 얼마나 좋겠냐"라고 답했다.

조리 실무사분이 의아해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처음이라 무작정 메뉴를 냈었다. 디저트 너무 나가고 싶었던게 있어서 밤을 새서 그 디저트를 다 해놨더니 실무사님들이 놀랐다. 돌고래 바나나였는데 천 백개를 하나하나 그림을 그렸다"며 "학생들이 너무 잘 먹고, 잔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서 실무사님들도 어려운 메뉴를 내도 잘 따라주시고 맛있게 조리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님은 "여름에는 날씨가 덥고 식욕이 없기 때문에 제철 생과일에이드를 만들어주면 너무 좋아했다"며 "수박에이드, 자몽에이드 또한 모히또 등"이라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자기님은 학생들이 많이 남기면 한 명 한 명 따라가서 이유를 물어본다며 열정적인 직업 의식을 엿보게 했다.

그녀는 "학부모님들이 학교운영회 날 학교에 방문하시는데 밑고 맡길 수 있는 급식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실 때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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