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극한우정 특집 '우린 아마도 전쟁 같은 우정'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안무가 배윤정, 개그우먼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절친 김우리와 함께 출연한 배윤정은 "우리는 같은 일을 하니까 대기실에서 얘기하다가 친해졌다. 돈도 제대로 못받을 때였다. 서로의 가수에 대해 얘기도 하고 회사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또 누가 싸가지가 없고 누가 인성이 좋고 그런 얘기를 주로했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우리는 '누가 가장 인성이 좋았느냐'는 질문에 가수 비를 꼽았다. 그는 "비가 팬클럽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을 때 제가 스타일링 했었다. 가장 아픈손가락이다"라며 그룹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힘든 시기에 고기도 사주고 비와 많은 얘기를 했었다. 그 이후 어느 순간 비로 활동하더라. 우연히 만났는데 90도로 인사하더라. '그때 형님 때문에 힘을 얻었다'고 했는데, 지금도 생생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박소현과 김숙, 박나래,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