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 최종회에서는 김성주, 정형돈의 사회로 어쩌다FC 시상식이 열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양준혁이 슈트 차림으로 등장하자 김병현은 "설마 여기서 깜짝 결혼식 하느냐"라고 물었고, 허재 역시 "결혼식장에서 입을 옷 그냥 입고 온 거지?"라고 질문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양준혁은 "(식장) 빌려주는 거냐. 식장을 못 구하고 있다"라며 고충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양준혁은 박현선 씨와 작년 12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양준혁은 "전화해서 (신부) 오라고 해야겠다. 결혼식 연습하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FC는 지난 방송에서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경기를 마무리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다음 주부터는 허재 감독을 주축으로 한 '뭉쳐야 쏜다'가 시청자를 찾는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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