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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송유정 사망→조재현 '미투' 분쟁 마무리 [주간 연예 이슈]

기사입력2021-0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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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 주 연예계에서는 배우 송유정과 래퍼 아이언의 사망 소식 등 안타까운 사건들이 이어졌다. 지난 한 주 연예계를 달군 사건들을 모아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래퍼 아이언, 29년 짧은 생 마감

래퍼 아이언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비원이 신고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부검 없이 내사를 마무리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의 자택에서 10대 가수 지망생 A 씨를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대를 때린 혐의(특수상해 등)로 체포됐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18일 아이언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으며, 이에 아이언은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 배우 송유정, 지난 23일 사망…향년 26세

송유정의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지난 25일 "송유정이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고 송유정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다. 지난 25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소속사는 송유정에 대해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다"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를 비롯해 '소원을 말해봐', '학교 2017', '나의 이름에게' 등 다수의 드라마로 대중들을 만났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 조재현, '미투' 관련 법정 분쟁 사실상 마무리

배우 조재현의 '미투' 관련 법정 분쟁이 피해를 주장했던 A씨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마무리됐다.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현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A씨가 판결 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 2018년 7월 자신이 만 17세였던 2004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사건의 소멸 시효가 만료됐다며 강제조정을 결정했지만, A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 신청해 정식 재판이 진행됐었다.

또 다른 '미투' 의혹을 제기한 재일교포 여성 B씨와의 사건도 있었다. B씨는 2018년 6월, 지난 2002년 방송국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조재현을 고소했고 이에 조재현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B씨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반발했다. 해당 사건은 B씨가 일본으로 돌아가며 기소 중지된 상태다.

조재현은 지난 2018년 2월 '미투' 가해자로 여러 명의 여성에게 폭로를 당했다. 당시 조재현은 사과하며 모든 활동을 접었으며, 현재 지방에 거주하며 가족과도 왕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배우 배정화, 지난해 김정현 감독과 결혼

배우 배정화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배정화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정화가 지난해 6월 김정현 감독과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가족들과 간소한 모임을 가졌다고.

배정화와 김정현 감독은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만났으며, 15년 간 연인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결혼했다. 배정화는 드라마 '해치', '루머', 영화 '기방도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남편인 김정현은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송유정 인스타그램, tvN, 빅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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