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임주경은 민낯으로 학교에 등교했다. 친구들은 임주경을 응원했고 최수아(강민아 분)와도 화해했다. 하지만 영상을 올린 강수진(박유나 분)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강수진은 "어떻게 생얼로 올 생각을 했냐. 이수호가 옆에 있으니 없던 용기가 생기냐"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며칠 후 영상과 사진을 퍼뜨린 게 강수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임주경은 강수진에 "너야말로 왜 도망쳐? 여전히 나한테 할 말 없어? 조금도 안 미안해?"라고 물었지만 "하나도 안 미안해. 너랑 나랑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답했다.



그로부터 2년 후 임주경은 성인이 돼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취한 임주경을 데리러온 것은 바로 한서준이었다. 임주경이 한서준에 기대는 모습이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삼각관계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tvN에서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을 통해 극복하고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여신강림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