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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감스트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일처리를 다 끝내고 방송하려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고 일어났는데 기사가 떴더라"며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실종이 무슨 말이냐"고 전했다.
이어 감스트는 "스토커가 또 스튜디오에 왔다. 집에 와서 모바일로 방송하려고 했는데, 스토커가 차를 타고 집까지 왔다. 경찰에 신고해도 심신 미약으로 돌려보내니 확실히 정리 후에 생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뇌진탕 증세도 있어 좀 쉬려 한다. 약도 먹다 보니 드립도 생각이 안 나고 힘들다. 약을 먹으면 몸이 하루 종일 안 좋다. 채팅창이 민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에는 길게 쉬려고 한다. 한 달은 넘을 것 같다"며 "좀 쉬다 와야겠다"고 말했다.
감스트가 직접 나타나 실종설을 잠식시킨 것이다. 최근 그는 시청자에게 공지 없이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에 수많은 구독자 및 팬들이 그의 행방을 물었고, 채널 관리 및 매니저 역할을 맡고 있는 '감튜브' 측은 "우리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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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감스트의 실종설이 확산된 것. 온갖 추측과 걱정이 난무하며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는 그의 이름이 도배됐다.
주위 동료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최군, 봉준, 임아니 등은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며 "개인적인 일이 생겼을 수 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최군은 "진심으로 감스트를 사랑하고 좋아한다면 이럴 때일수록 기다려주는 게 큰 응원"이라며 팬들을 달랬다.
감스트는 코미디언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로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활동 무대로 삼는 유명 BJ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202만 명에 달한다. 게임, 스포츠를 주요 콘텐츠로 삼아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며 거대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엔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았고, 그해 MBC 연예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받았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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