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는 빅죠가 6일 오후 김포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향년 43세.
이날 빅죠의 전 제작자 이 씨는 이데일리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면서 병원에 입원했고,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도중에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빅죠는 유튜버 엄상용, 빅현배와 함께 비만 관련 영상 콘텐츠를 진행했다. 당시 그는 310kg 이상의 거구의 몸으로 카메라 앞에 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하지만, 건강이 악화돼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시 빅현배는 " 형 상태가 많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며 "산소호흡기를 이용해 호흡을 하는데 이걸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 목을 뚫은 상태라고 하더라. 그걸 잠결에 빼면 큰일 나니까 병상에 팔, 다리를 묶어놓고 있다더라"고 전했다.
빅죠는 과거 키 186cm, 몸무게 250kg의 거대한 몸집으로 2008년 데뷔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100kg 이상을 감량해 시선을 끌었으나, 최근 다시 요요 현상을 겪은 바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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