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123회에서는 고복희(심이영)가 드라마 작가 제의를 받았다.
김대표는 “그동안 기성 작가들을 섭외해서 해 봤는데 원작의 펄펄 뛰는 맛이 죽는다. 그 개념 없는 주변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지가 않더라고”라고 하며 고복희에게 드라마 대본을 써 달라고 요청한 것.
이어 그는 경험이 없는 것을 걱정하는 고복희에게 메인 작가를 붙여줄 테니 공동으로 작업을 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후 고복희는 장시경(최성재)을 찾아가 “내 인생이 드라마니 나보고 쓰래요. 그 징글징글한 캐릭터들 내가 쓰는 게 낫겠대요”라고 하며 “이게 다 실환데도 너무 개연성이 없고 유치해서 못 쓰겠다고 다들 나가떨어지셨대요. 이런 사람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발끈하는 장시경. 그는 “이런 사람이라뇨? 모든 장르를 직접 다 경험해봤는데...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시경 팔불출ㅋㅋㅋ”, “우리 복희 꽃길만 걷자”, “복희 드라마 대박 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 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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