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이시언,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요절복통 웃음을 안겼던 그 옛날 MT의 장소에서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의상까지 준비하며 본격적인 이별식을 치른다. 특히 회원들은 이시언을 향한 헌정 무대로 제주도의 밤을 후끈하게 달굴 예정이라고 해 눈길이 쏠린다.
첫 순서로 박나래가 심상치 않은 의상과 소품으로 등장하자, 이시언은 "이건 제 이별식이랑 별개인 것 같은데요"라며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박나래는 '잘 가라 잘가!'라며 미련이 철철 넘치는 격한 이별송을 열창하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이에 이시언은 체념한 듯 눈을 감아버린다고 해 어떤 무대가 준비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감성에 찬 벽 짚기와 함께 껌 밟은 듯한 어정쩡한 스텝으로 '댄싱84'를 소환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이시언과 엉망진창 듀엣 호흡을 맞추던 헨리는 “야” 한 마디로 하극상까지 펼친다고. 이를 들은 이시언은 분노에 차 무대로 난입하는 등 왁자지껄한 이별식을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유쾌했던 이시언의 이별식은 내일(2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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