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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종신 “’무릎팍’ 더부살이 시절이 레전드”

기사입력2020-12-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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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 700회 특집 게스트로 등장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700회를 맞아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과 함께하는 '라스 칠순 잔치'를 펼친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레전드를 묻자 "'황금어장'의 간판 코너 '무릎팍 도사'에 더부살이를 할 때가 재밌었다. 비가 3~4번에 쪼개서 나갔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 시절 '라스'가 요즘 유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원형 같았다고 거든 뒤 ‘S’ MC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신정환이 그때 이런 프로그램은 10년 했으면 좋겠어"라고 했다며 추억 토크를 펼쳤다.


이어 전, 현 MC들은 너도나도 '라스'가 남긴 에피소드를 꺼냈다. 녹화 중 김흥국이 칼퇴하고, 김완선이 하품하던 장면을 회상하며 폭소했다.

한편 윤종신은 '라스' 초기와 결혼, 출산 등이 맞물렸다며 “’라스’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방송했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윤종신이) 열심히 했었다"며 치질 수술 후에도 '라스' MC석을 지킨 윤종신의 노력을 인정했다.

'라스' MC들의 맹공을 여유롭게 받아친 윤종신은 "’라스’를 유지하려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며 ‘라스’ MC로 활약한 시간을 돌아봐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윤종신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도 “왜 갑자기 평론을 하고 있어”라고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약 1년 3개월 만에 게스트로 돌아온 윤종신이 돌아보는 '라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비하인드로 가득찬 ‘라스 칠순 잔치’는 23일 밤 10시 40분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양혜윤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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