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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논문 표절로 최종 판정…"학위 취소 절차 착수"

기사입력2020-1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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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조선대학교는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

이에 조선대학교는 홍진영의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에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한 매체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홍진영은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해명해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결국 홍진영은 지난 18일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고 사과했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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