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부부가 정리된 집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2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송영규가 정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해왔다.
앤티크가구로 가득했던 거실은 소파 배치만 바꿨는데도 훨씬 넓고 쾌적한 공간이 됐다. 특히 송영규가 대본을 읽고 연구할 수 있는 책상이 적절한 위치를 찾았다.
송영규는 자신을 위한 공간을 확인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내 고민정 씨도 기뻐하면서 “작품 하나를 끝내면 에너지를 소진했는데 이 공간에서 채우고, 채움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주는 배우 되길”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박나래는 가구를 정리하면서 벽에 있던 초장식을 발견했다면서 감탄했다. 신애라는 “비우니까 디테일한 부분이 보이는 것”이라면서 ‘비움의 힘’을 강조했다.
주방 역시 송영규의 긴 다리를 감당하지 못했던 아일랜드 식탁에 아이디어를 더했다. 서랍 부분에 바퀴를 달아서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정글 같던 창고방은 옷방으로 말끔하게 변신했다. 덕분에 송영규는 옷을 찾을 때마다 아내를 부르지 않아도 됐다.
딸 서우의 방도 벙커 침대로 바꾸면서 옷장에는 서우만의 옷을 넣을 수 있었다. 수납장에도 서우의 물건을 넣을 수 있었다.
아내 고민정 씨는 감동으로 눈물 지으면서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많이 짊어졌다”라고 했다. 송영규 역시 “귀한 딸 데려와서 고생 시켰다”라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그 모습에 신애라와 박나래는 “사랑의 온도가 올라간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시청자들은 송영규 부부의 예쁜 사랑을 응원했다. “가구랑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앤티크 카페 느낌 난다”, “더욱 팬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이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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