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안보현에게 ‘경고’, “남규리 때문에 죽는다!” ‘카이로스’

기사입력2020-12-21 22:21

신성록이 안보현에게 미래를 알려줬다.

12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에서 김서진(신성록)은 서도균(안보현)에게 강현채(남규리)와의 관계를 캐물었다.

김서진은 서도균을 불러서 “자네, 강현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강현채와 함께 떠날 궁리를 하고 있던 서도균은 발각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김서진은 서도균에게 “강현채 그만 만나. 자네 목숨이 걸렸어.”라고 말했다. 더욱 놀란 서도균에게 김서진은 강현채의 친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이다 죽게 되는 미래에 대해 얘기해줬다.

서도균은 떨떠름한 얼굴로 물러나왔다. 그러나 이내 갑자기 자신에게 일어났던 과거를 떠올리게 됐다.

강현채가 교통사고로 죽고 자신이 절규했던 모습이었다. 강현채가 서도균을 버리고 떠나려고 했다고 얘기했던 이택규의 말을 떠올린 서도균은 괴로워했다.

시청자들은 서도균의 행보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서도균은 그냥 호구인가”, “서도균은 알아도 자기 목숨 버릴 거 같아”, “서도균 제발 강현채 손절해” 등의 반응이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