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저와 허니베어를 실제로 보고도 '불화'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만,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다"는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사람 마음은 내 맘 같지 않고,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보고 싶은 대로 볼 순 있는 거니까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 무서운 현실 속에 살고 있지만 까꿍이와 허니베어, 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오늘도 감사와 안정을 누리는 까꿍 맘이 이 시대의 모든 예비 맘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기적으로 반복인 숨 막히던 시간 후, 입덧을 하다가 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1시간에 한 번씩 혈당을 체크하고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검사들을 받았다. 저혈압에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현재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으니 입원 후 뇌파검사를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퇴원한 상태임을 알리며 조민아는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특히 말조심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달라"며 "아내는 매일 밤 악몽에 낮에는 입덧으로 많이 힘든 상태"라고 했다.
또한 "'난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성질대로 하면서 살아온 자신을 고집 세우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모른다"며 "결혼해서 아이까지 가진 상태에서 듣는 가시 돋힌 말들은 많은 것들이 변하면서 스스로를 잃어가는 것 같아 혼자만의 방황을 겪고 있는 엄마들에겐 충격으로까지 느껴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민아가 남편과 불화를 겪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조민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글을 게재하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입니다.
저와 허니베어를 실제로 보고도 '불화'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요?
걱정과 응원 감사합니다만, 벅차게 아낌 받는 아내이자, 서로 밖에 없는 잉꼬부부입니다
예비 맘들은 공감하고 함께 위로를 주고 받은 글이라도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글을 볼 수 없다는 건 이해합니다.
사람 마음은 내 맘 같지 않고, 상황에 처해있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으며 누구나 보고 싶은 대로 볼 순 있는거니까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 무서운 현실 속에 살고 있지만 까꿍이와 허니베어, 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오늘도 감사와 안정을 누리는 까꿍 맘이 이 시대의 모든 예비 맘들을 응원합니다. 다 지나갈 거예요.
언젠가 지금을 추억하기도 할 거고요. Dm을 통해 응원을 주고 받고 있는 수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응원한다는 말씀, 감사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힘내요, 우리.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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