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최연소 참가자 김민건이 TOP8에 올랐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1, 2, 3라운드를 다 TV로 봤는데 항상 최연소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더라. 최연소가 아닌 우승후보로 바뀌도록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한 김민건은 ‘사랑님’을 부르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성은 “(김민건이) 진짜 조금 뻔뻔할 정도로 무대를 즐길 줄 안다”라고 하며 “볼때기를 콱 그냥 깨물어가지고 울려버리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우 작곡가는 “옛 성인의 말씀 중에 초년 출세 위험하다는 게 있다. 트로트 신동 민건이는 성장하기 위해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안 된다. 계속 노력하면 큰 가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했다.


MC 전현무는 김민건에게 “솔직히 물어볼게요. 몇 등 할 것 같아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저는 요번에 약간 낮은 점수를 받을 것 같다. 일단 저는 아직 기회가 많으니까”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한 김민건.
김민건의 점수가 공개됐다. 1844점으로 1위에 등극한 김민건은 “너무 좋아요. (배려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민의 무대 후 TOP8 진출을 확정 짓게 된 김민건은 “여기까지 올라온 게 믿기지 않는다.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해 박칼린으로부터 “어린 나이에 멘트를 참 잘해. 되게 똑똑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민건이 역시!!”, ‘김민건이 김민건했다“, ”어린 데 어떻게 이렇게 잘 부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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